배우 김승우, '드림걸즈'로 뮤지컬 도전

영화배우 김승우(39)가 뮤지컬 '드림걸즈'(제작 오디뮤지컬컴퍼니ㆍCJ엔터테인먼트 샤롯데씨어터)로 첫 뮤지컬에 도전한다.

 

2일 소속사 스타엠에 따르면 김승우는 '드림걸즈'에서 야망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지리 않는 냉정한 프로듀서인 남자주인공 커티스 역을 맡아 이달 중순부터 연습에 돌입한다.

 

커티스는 2006년 영화판 '드림걸즈'에서 제이미 폭스가 맡았던 역할. 이번 뮤지컬 '드림걸즈'는 한국과 미국 제작진의 합작으로 새 버전으로 무대에 오른다.

 

김승우는 "원래 좋아하는 작품이라 첫 뮤지컬이 '드림걸즈'가 돼 기쁘다"며 "큰 작품인데다 한국 초연이라 더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