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쇼핑몰 운영업체가 없는데도 현장 확인 없이 1천만원 보증서를 발급해줬고 3억5백만원의 보증서를 받은 7개 업체가 폐업했으나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관리했다.1억3천만원을 보증 받은 2개업체가 법인 사업자로 전환되었음에도 승계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보증서 발급은 물론 사후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결국 자본잠식까지 가져왔다.
지난해 신규직원 3명을 6급으로 채용했어야 함에도 이를 어기고 5급으로 채용하는가 하면 특별승급 기준을 마련하지 않은채 주의 촉구를 받은 직원 3명을 오히려 금년 1월에 특별승급 시키는 등 인사 난맥상을 보였다.마치 주인 없는 회사같이 운영돼 도민들의 혈세만 낭비하고 있다.당초 설립 취지가 무색할 지경이 돼 버렸다.전북신보가 소상공인의 생업을 돕기 위해 설립됐다기 보다는 직원들을 위해 설립된 것이나 다름없다.
가관인 것은 2004년 4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한 직원이 법인카드를 153차례나 이용해서 1286만8천원 상당을 식당이나 노래방에서 개인 용도로 사용한후 결제를 해왔다.또 차량 없는 직원에게는 월 8만원의 통근비를 지급하는 대신 자가운전자에게는 월 20만원씩을 자가운전보조비로 지급했다.팀장급 이상 4명에 업무추진비로 월 30~40만원씩을 지급했는데 여기에 직원들과 같이 시간외 수당으로 467만원을 더 지급 했다는것.이쯤되면 전북신보가 어떤 기관이고 어떤식으로 운영됐는지를 한눈에 알 수 있다.
더 큰 문제는 대위변제 발생율이 8.02%로 전국 평균 6.20%보다 매우 높고 대위변제 회수율도 19.59%로 전국 평균 28.09%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보증사고 발생율은 11.15%로 전국 평균 9.78%에 비해 가장 높고 사고 발생후 정상화율은 23.02%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한마디로 전북신보의 운영이 엉망진창이다.이같이 엉망으로 전북신보가 운영되고 있는데도 도에서는 뒤늦게 감사를 실시해 솜방망이 처벌로 그쳤다.하루빨리 환골탈태할 수 있도록 인적쇄신과 구조조정을 단행하길 촉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