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사 신축 동원건설 부도처리로 완공차질 우려

전북도교육청 청사 신축공사를 맡고 있는 동원건설이 2일자로 최종 부도처리됨에 따라 내년 6월 완공에 차질이 우려된다.

 

전북도교육청은 지역건설업체인 동원건설이 광주은행에 돌아온 어음을 막지 못해 1일 최종 부도처리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도교육청 신축공사장은 현재 일부 설비공사를 제외하고는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

 

도교육청은 "공동도급업체인 동양건설이 차질없이 공사를 추진하도록 조치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지분정리 등으로 인해 자칫 준공기간이 늦어질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