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교사가 5000만원의 사재를 들여 심리·사회적으로 적응을 못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연구소를 만들었다. 전주 삼례여중 한택교사(47, 체육, 사진 앞쪽 오른쪽에서 네번째)가 출연해 만든'디딤돌 행복연구소'가 지난 6일 전주시 전동 구도청사 삼거리에 보금자리를 마련, 문을 열었다.
연구소는 지적·신체적 발달이 더딘 청소년·아동과 부모들에게 미술치료 및 운동, 레크리에이션을 접목한 통합 프로그램으로 문제 예방과 치료에 목적을 두고 있다.
한 소장은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을 볼 때마다 마음이 아파 관심을 갖게 됐다”며, "음악 미술심리치료를 위한 전문교사들이 자원봉사 형식으로 참여해 다문화 가정과 저소득층 학생들을 연중 무료 상담과 치료활동을 한다”고 말했다.
한 소장은 국가대표 육상 코치를 역임했으며, 현재 한교조 전북지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