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쌍치면에 사는 최경미씨(41·여)가 2008년도 보건복지부 주관 자활사업공모사업 자활성공수기 부분에서입선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에서 '희망이 있기에...'라는 주제로 응모해 입상한 최씨는 자활사업에 참여하게 된 동기와 자활사업에서 자립해 공동체로 전환하는 일련의 과정 속에서 겪었던 고통과 좌절 그리고 희망을 이야기하고 있는 내용으로 자활사업 참여자는 물론 저소득층에게 어려운 삶을 이겨내는 나침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최씨는 쌍치면 전암리에서 거주하고 있는 모자가정으로 아들 셋과 함께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 정부의 보호를 받으며 어렵게 생활하면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굿굿하게 살아오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