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이웃이 경제위기 속에서도 매년 펼쳐온 선행을 이어와 화제다. 고창읍 석탄마을 유제관씨(52).
유씨는 9일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에 전달해달라며 현금 220만원과 60만원 상당의 쌀 20kg들이 10포대를 고창읍에 전달했다. 고창읍은 관내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 12명에게 각각 현금 10만원을, 호암마을 주민에게는 쌀 10포대를, 백양보건진료소 신축비용으로 현금 100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유씨는 지난 2001년부터 지금까지 생활비 등을 절약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에 성금과 쌀 등 모두 1,220만원을 지원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