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9일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 등 지방신문 발행인과 지방 민영방송 사장 45명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이 대통령과 지방 언론사 사장단간 오찬간담회는 2시간여 동안 지역발전 및 지방언론 육성방안 등에 대한 대화로 진행됐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16개 시·도 지사들을 만난 데 이어 이날 지방 언론사 사장단과의 간담회를 가진 것은 수도권규제완화 방침 발표 후 지방의 불만이 터져 나온 상황에서 지방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한 취지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