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10일 송영선 군수, 송정엽 군의장, 김대섭 도의원, 김학수 성수면장, 황의영 농협전북지역본부장, 한문규 농협진안군지부장, 면내 기관·단체장, 주민 등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수농협에서 '친환경우렁이 사육장' 준공식을 가졌다.
친환경우렁이 사육장은 총 사업비 2억5000만원을 들여 성수면 좌포리 현지에 3300㎡규모로 사육장, 부화장, 관정시설 등이 들어서 있으며, 바닥에 난방시설까지 갖추고 있다.
제초효과에 뛰어나 농약을 살포할 필요성이 없는 친환경농법인 우렁이 사육장의 우렁이는 내년 5월부터 일반농가로부터 신청을 받아 공급할 예정이다.
올해 친환경농업 분야에 총 12개 사업(20억원)을 지원하고 내년에도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나설 군은 그 결과 전년대비 180ha가 늘어난 347.4ha의 친환경품질인증을 취득했다.
송 군수는 "이곳 사육장 개설이 진안농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시키는 시금석이 될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면서 "농가소득 1천만원 향상 등 농업경쟁력 제고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