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들이 준비로 바쁜 여진. 와중에 덩달아 친구라며 붙어다니는 자경과 창하가 만중은 못 마땅하다. 욱현은 상담 후 밝아진 종미와 오랜만에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연하는 희수를 경계하라는 재란의 말이 신경쓰이고...
사장은 직원 회식비로 거금을 내 놓지만, 태환은 그런 처세술에 더욱 화가 날 뿐이다. 태환은 사장의 호출에 간 자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