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주 은행장은 이날 창립기념사를 통해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취약했던 자본기반을 크게 개선하고 우수한 자산건전성을 확보하여 견실한 흑자경영구조를 정착시켰다"면서 "조금만 더 열정을 갖고 은행발전에 헌신한다면 큰 성공과 도약의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비전 선포식에서는 '고객중심 사고, 금융주치의로서의 역할 수행, 공정한 업무 수행 및 약속 실천, 투명한 윤리 경영 실천과 사회책임경영 추진'을 다짐했다.
지난 1969년 창립된 전북은행은 현재 총자산 6조 5608억원, 총여신 4조 2675억원, 총수신 4조 5252억원 및 83개 지점과 1100여명의 임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최근 실시된 '2008 전북은행 아이디어 공모전'수상자와 은행발전에 기여가 큰 모범 유공단체 및 직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으며, 기념식이 끝난후 전주 코아리베라호텔에서 박재하 한국금융연구원 부원장의 '글로벌 금융위기의 향방과 한국 경제의 전망'이란 주제강연이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