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제1회 진안예술인상에 이용엽 진안미술협 초대회장

올해 처음으로 제정된 진안예술인상에 진안미술협회 초대회장을 지낸 이용엽씨가 선정됐다.

 

지난 10일 진안 통일로가든에서 열린 '제1회 진안예술인상 시상식 및 예술인의 밤' 행사에서 이씨는 진안예술인상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선기현 전북예총연합회장, 황민주 운영위원장, 송영선 군수, 송정엽 의장, 기관·단체장 및 운영위원, 예술인 등 70여 명이 함께한 이날 자리는 한국예총진안지부(지부장 허호석) 주최로 마련됐다.

 

이씨는 진안미술협회 창립과 함께 '푸른 산 맑은 물' 초대전을 10여 년간 유치하는 등 진안예술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다.

 

이씨가 수훈한 진안예술인상은 운영위원인 안구현씨가 시상금을 후원해주기로 하면서 제정됐으며, 예술단체별로 후보자를 추천받아 심사위원회에서 선정했다.

 

창립된 지 4년이 지난 진안예총은 현재 문협·미협·국악협에다 곧 창립될 음악협회까지 가세할 시 4개단체를 아우르게 되며, 전국 유일하게 물을 주제로 한 테마의 차별화된 순수 예술축제를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