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는 10일 사회 후배의 여자친구를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처벌및피해자보호등에관한법률 위반)로 김모씨(28)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9일 오후 11시50분께 군산시 나운동에서 만난 김모양(16)을 차에 태워 인적이 드문 임피면으로 유인한 뒤 성폭행한 혐의다. 박모씨(26)는 김씨가 성폭행하는 동안 차량 밖에서 망을 본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김양 남자친구의 소재를 물어 본다며 김양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