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계약 1건당 500원 기부

삼성화재 RC(Risk Consultant, 설계사)들은 보험계약 1건마다 500원씩을 기부하여 마련한 기금으로 장애인 가정이나 시설을 장애인들이 사용하기 편리하게 고쳐 주고 있다.

 

삼성화재 '500원의 희망선물'은 삼성화재 RC들이 보험계약 1건마다 500원씩 모금한 기부금으로 펀드를 조성하여 장애인의 주거환경을 개조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주방, 화장실, 세면대, 아동공부방 등 생활공간의 불편한 내부 인테리어를 장애인 거주자 맞춤형으로 개선하여 생활의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리모델링해 준다.

 

지원대상을 선정하는 절차는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를 통해 사연을 공모해 서류심사 후 현장 심사를 하고 전문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지난 2005년 7월에 시작된 이래 만 3년이 지난 2008년 12월 현재 총 64개 시설(55개 가정, 9개 시설)이 혜택을 받았다. 현재 1만8천명의 RC가 동참하고 있으며 모금한 기부금은 약 12억원이다. 매달 3000여만원이 장애인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위하여 사용되고 있는 것이다.

 

전북권에서는 지난해 5월 2명의 장애우가 지원혜택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