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정은 새벽이 친모의 정체를 숨겨왔다고 생각하고 노발대발하며, 혼인 신고도 안한 김에 새벽과 호세를 떼어놓으려 한다.
소영은 임신 사실을 알리러 태영이 일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 대학을 찾아갔다가, 태영이 임용되지 못하고 갈비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풍금이 연실에게 아들 순산의 비법을 전수하는 사이, 미옥과 민정은 로하스의 경제 사정을 두고 담판을 벌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