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맞아 임실지역에서는 불우이웃에 대한 온정의 손길이 연일 답지되고 있다.
임실농산물품질관리원(소장 오재성)은 16일 관촌면 이주여성인 엘렌리타씨(41 필리핀)를 방문, 쌀과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엘렌리타씨는 임실에 시집온 이후 남편과 사별, 딸과 함께 아르바이트로 전전하면서 힘들게 생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15일에도 임실읍 남·녀소방대는 불우이웃 돕기 성금 50만원을 모아 임실읍사무소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춘영 소방대장은"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마련했다"며"음지에서 고생하는 사람들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