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심원면 농업인상담소가 17일 이강수 군수와 관내 기관단체장, 농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심원 농업인상담소는 지난 1976년 문을 연 노후 건축물로 균열 및 누수가 심해 농업인의 불편을 가중시켰던 곳.
올해 사업비 8500만원을 들여 대지면적 470㎡, 건축면적 99.04㎡ 1층 건물로 완공됨에 따라 관내 농업인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경쟁력있는 농업을 키워나가는 구심체 역할이 기대된다.
한편 심원 상담소는 1980년대 야생 복분자를 실증 재배, 농가 소득으로 직결시키는 등 지역특화작목으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기여를 했으며 서해바다와 연계한 농수산업화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