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경찰서 치안협의회 개최

순창경찰서(서장 이강수)는 17일 강인형 순창군수(치안협의회 의장)를 비롯한 조동환 순창교육장 등 17개 기관·사회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법질서 확립을 위한 순창지역치안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2008년 법질서 확립을 위한 치안협의회의 노력과 성과를 분석하고 향후 운영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 앞서 순창지역치안협의회 활성화 및 등하굣길 어린이 교통사고예방 유공에 박수진(40) 위원과 노인자치경찰대 활성화 유공으로 순창군 장수복지과 조이택(42)씨가 각각 감사장을 받았다.

 

협의회에 따르면 주요성과로는 전국 최초로 노인자치경찰대 운영하여 노인일자리 창출과 부족한 치안인력을 확보해 절도 43%, 폭력 27.8% 감소했으며 법질서 준수 홍보, 교육 및 계도 강화로 전년대비 교통사망사고가 45.5%(11명→6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서장은 "한해동안 각급기관·단체의 협조와 지원으로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됐다"며 "내년에도 순창군의 발전을 위해 법질서를 확립하는데 지도층이 앞장서「위로부터의 질서 지키기」운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