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넉한 출연료를 받아 행복해하는 원우 선자 부부. 오랜만에 연하와 가족들을 데리고 온천 여행까지 가게 되자 하늘을 날아갈 것 같다.
희수와 함께 하기 위해 여기에도 끼지 않는 태환. 연하는 잦아지는 태환의 짜증이 권태기에서 비롯한 건 아닐까 생각한다. 반면 태환과의 생활에 행복해하면서도 이 모든 것에 시한이 있음에 희수는 씁쓸해하고.... 한편, 준하는 여진 어머니의 암이 재발했다는 사실을 접하고 당혹해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