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이래 첫 단독 공연을 앞둔 이효리(29)가 감기와 피로 누적으로 고열에 시달리다 결국 병원 신세를 졌다.
19~20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릴 콘서트를 준비 중인 이효리는 한달 넘게 공연 연습에 매진한데 이어 15~16일 SBS TV '일요일이 좋다'의 코너 '패밀리가 떴다' 촬영 후 감기에 걸려 17일 병원을 찾았다.
소속사인 엠넷미디어에 따르면 "장시간 고열에 시달리자 병원 측은 며칠간 쉬어야 한다는 진단을 내렸지만 공연이 코 앞이어서 17일 진료를 받은 후 다시 밤새 공연 연습을 하고 18일 오전 다시 병원을 찾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동할 때는 차에 누워있어야 할 정도지만 보컬 연습에 엄청난 양의 안무를 맞추기 위해 쉴 수 없는 상황이다. 단독 공연에 대한 이효리의 열의가 대단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