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자동차 군산공장이 18일 홀로 사는 노인들의 겨울나기를 위해 보온내의 1400벌(싯가 2800만원)을 전북도에 기탁했다.
최근 수출부진으로 가동을 중단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산공장은 최근 도민운동으로 추진중인 대우차 자동차 사랑 운동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내의를 기탁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완주 지사는 "회사가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소외된 계층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펼친 군산공장에 감사한다"면서 "홀로 사시는 어른들이 보온 내의를 입고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냈으며 좋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