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구림-정읍 산내 지방도 확장

순창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인 순창 구림~정읍 산내 간 지방도(729호선)가 확포장 된다.

 

전북도 의회 김병윤 의원에 따르면 구림과 산내를 잇는 지방도 729호선(일명 순태선)의 5.19km 구간의 확포장 공사를 위한 사업 예산 20억원이 확보됨에 따라 오는 2009년부터 이 구간에 대한 공사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263억원이 투자 되는 이 도로가 완공 될 경우 수도권을 비롯한 충청 북부권과의 거리는 약 30km이상 단축 될 뿐아니라 소요시간도 30분 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역 농산물의 원활한 수송이 이루어져 농가들의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서부지역으로 연결되는 강천산과 회문산 등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어 날 것으로 예상돼 관광 산업 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잖은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대해 김병윤 의원은 "극심한 경기침체 속에서 민생경제 살리기 위주의 예산 편성 및 신규 사업에 대한 투자 억제 원칙에 따라 예산확보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앞으로도 부족한 예산은 추경 등 2010년도 예산 확보를 통해 조기에 완공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