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정이 실어증인 척 해왔다는 사실에 칠복과 호세는 크게 놀라고 호세는 새벽과 미국으로 떠날 결심을 굳힌다.
상기는 태영이 부러웠다는 것을 토로하며 윤희에게 그나마 부끄럽지 않은 아버지가 되려 하고, 대구는 연실을 데리고 위탁 아동을 만나러 간다. 새벽과 호세를 대동하고 공항으로 간 미옥에겐 아직까지 모든 것이 뜻대로 되고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