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는 22일 오후 4시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에 송년회 비용을 저소득층 가정의 성탄절 선물 지원금으로 기부했다.
개발공사는 이날 송년회 비용과 이달 초 공사 본사와 혁신도시추진단 안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2008 소원트리 캠페인'으로 설치한 성탄절 트리에 모아진 후원금을 합해 약 167만원을 전달했다.
개발공사 관계자는 "매일 담배 한 개피와 커피 한잔을 아껴 모은 돈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쓰여져 어느때보다 의미있는 연말이 됐다"고 말했다.
전달 받은 후원금은 지난 13일 활동을 전개한 산타원정대가 오는 25일까지 빈곤가정아동에게 성탄절 선물을 배달하는데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