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불고기 피자의 원재료에 임실한우를 공급키 위한 협약 체결식이 23일 임실군청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협약식은 임실군과 임실축협, (주)엔케이로지스틱스 및 (유)다보실업 등 4개 단체 대표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협약 내용은 (주)엔케이로지스틱스(대표 김병이)가 최근 신제품으로 개발한 한우불고기 피자에 임실축협이 생산한 임실한우를 토핑재료로 사용한다는 것.
이 업체는 전국에 174개의 가맹점을 확보, 다보실업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맺어 피자시장을 선점한다는 목표를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임실군은 이들 단체가 상호 협조토록 지원을 약속하고 아울러 홍보 및 마케팅 전략 등에도 적극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김형진 군수대행은"축산농가들이 시름을 겪는 차에 좋은 일이 생겼다"며"임실군의 축산 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