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농협(조합장 황평주)은 지난 22일 지역사랑예금을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구입한 사랑의 이불 90채를 진안읍 홍순덕씨(71) 등 관내 7개 읍·면 저소득층 90가구에 직접 방문, 전달했다.
나눔의 진리 실천에 앞서 진안농협은 행정이나 각 사회단체의 봉사의 손길이 닿지 않는 불우 이웃을 각 마을 영농회장을 통해 직접 선정했다.
황평주 조합장은 "경제위기로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요즘이야 말로 주변 이웃들의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진안농협은 사랑나눔정신의 실천을 위해 조합원 자녀 장학금 전달, 영농활동 지원을 위한 '하나로 봉사단'운영, 사랑의 쌀 전달,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 등에 임직원 전원이 직접 참여해 오고 있다.(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