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걸음은 휘청거리는데
길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눈깔사탕 손에 든 아이는
폴짝 폴짝, 한 발로 콩콩, 심심함을 달랜다
마을 어귀를 돌면 엄마가 나타나실끼?
/'옛 풍경 에세이'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