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연극상' 대상에 박상원씨

전북연극협회(회장 류경호)가 시상하는 '제25회 전북연극상' 대상에 박상원씨(51·창작극회)가 선정됐다.

 

공로상은 극단을 후원해 온 송승권씨(36·창작극회)가, 올해 무대기술부문에서 선정한 특별상은 김태경(38·데미샘) 서령(37·창작극회) 오장렬(37·극단 명태) 류성목씨(28·극단 황토)가 수상했다.

 

전북연기상에는 박규현(창작극회) 이덕형(극단 황토) 홍지예(전주시립극단) 박재섭(문화영토 판) 최복희씨(무대지기)가, 신인연기상에는 박민성(극단 명태) 김민경(작은소·동) 최성욱씨(데미샘)가 선정됐다.

 

전북연극협회는 "박상원씨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30년 동안 연극 현장을 지킨 연극인이며, 과거 연극 무대에서 활동하기도 했던 송승권씨는 사업가로 변신해 매달 일정금액을 극단에 지원하는 등 연극 저변 확대와 발전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선정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