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민이 추천하는 클래식 음반 발매

'강마에' 김명민이 선곡에 참여한 클래식 음반 '김명민의 클래식 마에스트로'가 26일 발매된다.

 

MBC TV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마에스트로로 활약한 김명민은 유명 클래식 음반 레이블 EMI 클래식과 함께 이 음반을 준비했다. 그가 평소 즐겨 듣는 곡과 추천하는 곡들을 여러 테마로 구성해 CD 4장에 담았다.

 

첫번째 CD '열정'에는 베토벤의 '교향곡 5번 운명 1악장'과 로시니의 '윌리엄 텔 서곡' 등 힘찬 클래식 곡을 담았다. 두번째 CD '하모니'에는 모차르트의 '플루트와 하프를 위한 협주곡 2악장' 등 화음이 아름다운 곡을 골라 실었다.

 

또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 등 편안한 선율의 곡은 세번째 CD '릴렉스'에, 쇼팽의 '녹턴 2번' 등은 네번째 CD '고독&위로'에 실렸다.

 

김명민은 "클래식 음악에 관심은 있지만 막상 찾아서 들으려고 하면 어떤 곡을 들어야 할지 막막해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며 "많은 분들이 이 음반을 통해 클래식 음악 듣기의 첫 걸음을 시작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