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월 결혼한 방송인 김미화-윤승호 교수 부부의 달콤한 결혼 생활이 24일 오전 9시45분 MBC TV 아침프로그램 '기분 좋은 날'을 통해 공개된다.
제작진은 최근 경기도 용인시에 자리 잡은 부부의 집을 찾았다. 작사, 작곡 등 음악 실력이 뛰어난 윤 교수는 그 자리에서 김미화에게 '유 아 소 뷰티풀'이라는 노래를 불렀고, 김미화는 "피아노 치는 박신양 같다"며 즐거워했다.
두 사람과 가수 홍서범의 인연도 소개된다. 부부를 중매해 결혼에 이르게 한 홍서범은 대학 시절 윤 교수와 함께 '정사품'이라는 그룹을 결성해 대학가요제 본선까지 진출하기도 했다.
김미화는 또 녹화에서 자녀에 대한 교육관도 공개했다. "우리는 아이들을 방목한다"며 "넷째 딸은 아버지처럼 교수의 길을 가고 싶어하지만 셋째 딸은 끼가 다분해 잠시 모델 활동을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