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와 가장 잘 어울리는 연예인은 강호동"

와인.위스키-김명민, 맥주-크라운제이

소주와 가장 잘 어울리는 연예인은 강호동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또 와인과 위스키에 어울리는 연예인은 김명민(강마에), 맥주에는 힙합 가수 크라운제이가 잘 어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스카치 위스키 J&B는 지난 5일부터 19일까지 홈페이지(www.jnbscotch.co.kr)를 방문한 고객 1천78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소주와 잘 어울리는 연예인으로는 국민 MC로 주가를 올리는 강호동이 응답자의 36.6%(655명)를 차지해 1위에 올랐다. 이어 이효리 25.9%(464명), 엠씨몽 9.5%(170명), 손예진 7.3%(130명), 유재석 5.5%(99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맥주와 잘 어울리는 연예인으로는 크라운제이가 15.8%(283명)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비 13.6%(244명), 유재석 11.1%(199명) 등의 순이었다.

 

김명민은 위스키 및 와인과 가장 잘 어울리는 연예인 1위를 차지했다.

 

위스키와 잘 어울리는 연예인을 묻는 말에 김명민이라는 응답이 31.7%(566명)를 차지, 김주혁 15.8%(281명), 배용준 11.2%(200명)를 크게 앞질렀다.

 

와인과 잘 어울리는 연예인 역시 김명민이 24.7%(442명)로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로 청룡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손예진 19.6%(351명), 와인 드라마 '떼루아'의 주인공인 김주혁 17.4%(312명), 김혜수 14.3%(256명), 배용준 12.7%(227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올해 송년회 비용으로 적당한 금액을 묻는 말에 '5만 원 미만'이라는 응답자가 1천134명으로 63.4%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송년 모임에 어울리는 술로는 소주가 41.2%로 가장 많았고, 맥주(20.1%), 위스키(19.6%), 와인(16.7%)이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