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무주군이 주최하고 무주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한 것으로 지역주민 500여 명이 참가해 가족이 함께하는 따뜻한 연말분위기를 조성한다는 취지에서 마련 돼 성황을 이뤘다.
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한 어린이집 아이들의 공연으로 문을 연 무주군 가족사랑 나눔 행사에서는 설천면 솔로몬 공부방의 김광중 외 9명의 어린이들이 관현악 공연과, 안성면 만나공부방 김다영 외 11명의 어린이들이 사물놀이를 펼쳤으며 무주읍 김예진 가족 등 4가족이 무대에 올라 가족 장기자랑을 선보였다.
특히 가족 장기자랑 시간은 이날 최고의 하이라이트로 꼽혔으며, 가족 간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됐다.
장기자랑에 참가했던 이모씨는"가족들이 함께하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어 안타까웠는데 가족들이 맘껏 웃으며 사랑을 확인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무주군은 건강한 가족이'잘 사는 무주 행복한 군민'실현의 기반이라는 마인드로 지속적인 가족사랑 캠페인을 펼쳐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