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 애니메이션 공동제작 발표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은 23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중국 카룽영시동화산업유한공사와 공동 제작하는 애니메이션 4개 작품에 대한 발표회를 가졌다.

 

강원정보문화진흥원에 따르면 이날 프라자호텔에서 박흥수 원장을 비롯해 유성춘 춘천부시장, 카룽영시동화산업유한공사 안효군 사장, 문광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중 애니메이션 공동제작 발표회를 개최했다.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은 이어 한국 전통가면을 현대적인 영웅 캐릭터로 그려낸 `각시탈'과 유아용 교육애니메이션 `팜팜', 국내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 `구름빵, 아동용 경제교육 프로그램 `경제이야기' 등 4개 작품을 소개하고 향후 사업계획을 설명했다.

 

또 카룽영시동화산업유한공사와 연간 3∼4편의 애니메이션을 공동 제작하는 등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겠다는 내용의 협정서도 교환했다.

 

강원정보문화진흥원 유 일 IT사업본부장은 "4개 작품의 총투자 규모는 1천500만달러(한화 약 204억원)에 달하며 국내 애니메이션산업 생산에 미치는 영향은 700억원 이상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