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정보문화진흥원에 따르면 이날 프라자호텔에서 박흥수 원장을 비롯해 유성춘 춘천부시장, 카룽영시동화산업유한공사 안효군 사장, 문광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중 애니메이션 공동제작 발표회를 개최했다.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은 이어 한국 전통가면을 현대적인 영웅 캐릭터로 그려낸 `각시탈'과 유아용 교육애니메이션 `팜팜', 국내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 `구름빵, 아동용 경제교육 프로그램 `경제이야기' 등 4개 작품을 소개하고 향후 사업계획을 설명했다.
또 카룽영시동화산업유한공사와 연간 3∼4편의 애니메이션을 공동 제작하는 등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겠다는 내용의 협정서도 교환했다.
강원정보문화진흥원 유 일 IT사업본부장은 "4개 작품의 총투자 규모는 1천500만달러(한화 약 204억원)에 달하며 국내 애니메이션산업 생산에 미치는 영향은 700억원 이상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