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사람] 소방안전체험센터 추진 류소현 본부장

"임실을 소방안전교육 메카로"

"임실을 호남지역 소방 안전교육의 메카로 만들겠습니다."

 

류소현 전북도 소방안전본부장은 24일 "임실에 호남지역을 아우르는 대규모 소방안전체험센터를 건립, 오는 2011년말 문을 열 계획"이라며 "센터에서는 화재와 가스폭발·감전·지진·해일 등 각종 재난에 대응하는 방법을 체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류본부장에 따르면 소방안전체험센터는 서울과 대구·태백에 이어 4번째로 건립되며, 내년부터 오는 2011년까지 국비 110억원을 포함 모두 220억원이 투입돼 임실읍 이도리 일대 10만㎡에 들어선다.

 

류본부장은 "소방학교 수준을 넘어 모든 재난에 대한 체험시설을 갖출 계획"이라며"어린이·학생은 물론, 직장단체와 재난안전 분야 종사자 등 연간 21만여명이 시설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임실지역 경제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소방안전체험센터는 각종 재난사고를 체험하고 대처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곳으로 영상관과 지진체험관·풍수해체험관·119신고실습관·위험물화재진압 훈련장·산악구조 훈련장·응급구조 훈련장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특히 임실에 건립되는 소방안전체험센터에는 타 지역과 차별화를 위해 어린이·청소년 또는 가족단위로 극기훈련을 할 수 있는 유격훈련 코스와 담력증진 코스가 설치된다.

 

임실 소방안전체험센터는 당초 국가예산에 편성되지 않았지만 김완주 지사와 도내 출신 국회의원들의 노력으로 국회 예산심의 과정서 신규사업으로 최종 확정됐다는 게 류본부장의 설명이다.

 

한편 류소현 본부장은 오는 30일자로 공직에서 명예퇴직, 소방관련 단체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