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재정 조기집행 상황실 운영

고창군이 민생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09년도 지방재정 조기집행 상황실을 운영한다.

 

고창군은 양태열 부군수를 조기집행추진단장으로 선임, 각 실과팀소장 및 읍면장, 사업담당장을 대상으로 재정조기집행 시달회의를 열고 관내 중소자영업자들이 어려운 경제상황을 이겨낼 수 있도록 내년도 예산을 조기 집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이에 따라 △분야별 T/F팀을 구성, 각종 사업의 사전행정절차 이행과 실시설계 용역 추진 △SOC 및 주요투자사업에 대한 예산을 연내 배정해 사전입찰 실시 △현재의 상황을 재난에 준하는 위기 상황으로 간주해 비상대책 방식으로 재정을 집행키로 했다.

 

군은 앞으로 인건비와 법정경비를 제외한 모든 사업은 상반기내 90%이상 발주하고 그 가운데 60%이상의 자금을 집행키로 했으며 월별 집행상황과 부진사업 집중 독려 및 애로요인 개선을 중점 추진한다.

 

양태열 부군수는 "내년도 상반기 발주사업은 모두 긴급입찰 실시토록 하였으며 경기 부양을 위해 소모성 예산을 절감, 효율적으로 집중투자 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