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이 아마추어 연주자들을 지도하는 과정이 리얼 다큐멘터리로 카메라에 담긴다.
KBS 1TV '문화지대'는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이 오디션을 거쳐 연주를 배워 무대에 서는 전 과정을 따라가는 리얼 다큐멘터리 '드림 프로젝트'를 방송한다.
28일 방송되는 제1탄 '세종로 81번지 앙상블'은 리처드 용재 오닐이 주부, 회사원, 의사 등 다양한 사람들로 구성된 '세종로 81번지 앙상블'을 가르치며 감동의 첫 무대를 돕는 과정을 생생하게 담는다.
악보도 볼 줄 모르고 음악을 전문적으로 배워본 적 없는 아마추어 연주자들은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브람스 헝가리 무곡 등의 과제에 도전한다.
리처드 용재 오닐은 누구나 클래식을 즐기고 연주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든다는 꿈을 위해 클래식 전도사로 나서 이들을 돕는다.
한국계 미국인 비올리스트 용재 오닐은 비올리스트로는 처음으로 줄리어드 음대 아티스트 디플로마 과정에 입학했으며 2006년에는 미국 클래식계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에버리 피셔 커리어 그랜트 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