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노인보건의료센터 기공식

전북대병원은 29일 병원 내 응급의료센터 앞 노인보건의료센터 신축공사 현장부지에서 기공식을 열고, 센터 건립을 위한 공사에 들어갔다.

 

국비 60억 원과 도비 10억 원을 포함한 18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노인보건의료센터는 지하1층에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며, 50개의 병상을 갖추게 된다.

 

노인보건의료센터는 향후 노인성 질환인 뇌·심혈관 질환부문에 대한 특성화된 진료를 도내 노인들에게 제공하며, 지역사회기반 연구를 통한 노인성 질환의 지역 특성 조사와 노인질환과 관련한 교육, 홍보사업 등을 벌이게 된다.

 

김영곤 병원장은 "고령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도내에 노인보건의료센터가 건립됨으로써 도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건립사업을 철저하게 수행해 노인보건의료센터의 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