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는 29일 연맹 가입금 10억원과 축구발전기금 30억원 중 첫 해분인 10억원등 총 20억원을 프로연맹에 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연맹 총회에서 회원 가입을 승인받은 강원FC는 18일 창단식을 했고 초대 사령탑인 최순호 감독을 중심으로 훈련을 해왔다.
28일부터 휴가에 들어간 선수단은 내년 1월2일 강원도 강릉에서 재소집되며 같은 달 22일∼31일까지 제주도에서 담금질하고 2월에는 보름 일정으로 중국 등지에서해외 전지훈련을 계획하고 있다.
지역 출신의 베테랑 미드필더 이을용(33)을 영입한 강원FC는 경험 있는 K-리거 7∼8명을 추가로 보강해 35명 내외로 선수단을 꾸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