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부부사랑의 날' 20여쌍 참가

무주군은'부부사랑 나눔의 날'행사를 지난 26일과 27일 지리산 일성콘도에서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부부 간의 소중함을 일깨워 건강한 가정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일군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20여 쌍의 부부가 참가해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첫 날'서로의 마음 보여주기'를 비롯한'클리어 가족 비전 만들기','우리가족 한마음 장기자랑'등에 참가했다.

 

마지막 날에는'행복한 우리가정 만들기'를 통해 잉꼬부부 5계를 비롯한 부부의 행복창조 10계를 배우고 부부행복을 위한 삶의 진단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가한 윤철상씨(32·무주읍)는"세상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나를 이해해주고 나를 일으켜줄 사람은 역시 배우자밖에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던 계기가 됐다"며"상대가 나한테 맞춰주기를 바라기보다 이제부터는 내가 먼저 상대를 배려하고 다가서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무주군이 마련했던 건강한 가정가꾸기'부부사랑 나눔의 날'행사는 핵가족 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주민들에게 가정의 중요성과 건강한 가정을 일구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제시한 소중한 시간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