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하이라이트] '내 마음의 크레파스' 차세대 연아가 되고픈 피겨 신동

JTV, 12월 31일(수), 오전 11시.

지난 12월 9일 김연아 선수가 시니어 피겨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 참가를 위해 입국하던 날, 이른 새벽부터 졸린 눈을 비비며 김연아 선수를 만나기 위해 인천 국제공항 입국장을 찾은 한 꼬마가 있었다.

 

수많은 팬들 사이에서, 김연아 선수에게 다가갈 수 없어 발을 동동 구르던 귀여운 꼬마는 '제 2의 김연아' 라 일컬어지는 박소연 선수(전남 나주 초, 12살)다. 아직은 어리지만, 초등학교 5학년이 소화해내기 힘든 트리플을 연마하는 등 날로 기량이 향상되고 있는 빙상 피겨계의 차세대 유망주다. 기다린 보람이 있었던지 연아 언니와 악수하고 사진도 찍고..... 그날은 소연에게는 그냥 꿈같은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