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사과나무 "새로운 주인을 찾습니다"

전북 장수군이 농촌 체험으로 인기가 높은 '사과 사이버 팜' 회원을 모집한다.

 

장수군은 도시민에게 농촌체험 기회 제공과 장수사과를 널리 알리려고 1월6일부터 홍로, 만월, 명월, 하니 등 사과나무 2천 주를 선착순 분양한다고 31일 밝혔다.

 

분양신청은 장수사과 시험포 인터넷 사이트(www.myapple.go.kr)에 회원가입한후 '사과나무 분양받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장수사과 사이버 팜 분양회원에게는 사이버 공간을 통해 사과나무의 생육과정과사과에 대한 정보가 다양하게 제공되며 가족과 함께 사과꽃 솎기, 열매솎기, 사과수확 체험 등에 참여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장수사과는 해발 450m 이상의 청정 고랭지에서 재배하기 때문에안전하고 당도가 높아 전국 최고품으로 손꼽힌다"며 "사과나무를 분양받아 가족과함께 정성 들여 가꾸고 수확하는 기쁨을 누려보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