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랍 31일 아들 민철(11·무주초5), 민재(9·무주초3)군과 함께 무주군청을 방문한 이 씨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탁했다.
성금을 전달한 자리에서 이보용 씨는"온 가족이 함께 한 푼, 두 푼 모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희망과 용기로 돌아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이번 기회를 통해 어린 두 아들이 더불어 사는 삶, 베풀며 사는 삶의 중요성을 배웠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홍낙표 군수를 비롯한 무주군청 공무원 469명도 479만3740원의 성금을 모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훈훈함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