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에 따르면 순창지역은 지난해 9월까지만 해도 당초 한국가스공사의 천연가스 미공급지역 타당성 조사시 공급대상지역에서 제외됐었으나, 불안정한 국제유가에 대처하고 서민의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해 지난해 10월과 11월 두달동안 지식경제부 및 한국가스공사, 전라북도 등 관계기관을 수차례 방문해 지속적인 건의와 협의를 통해 조기공급이 최종 확정됐다.
따라서 오는 2011년까지 한국가스공사에서는 옥과~남원간 주공급배관 공사(30㎞)를 실시하고, 주공급배관에서 수용가 건물로 연결되는 옥과에서 순창간 공급관 공사는 개별 도시가스사업자가 공사를 시행할 수 있게 됐다.
공사가 완료되면 도시가스는 먼저 아파트 등 공동주택, 농공단지, 대형건물 등에 우선 공급되고, 이후 중심권 개인주택과 개별 건물까지 단계적으로 확대 공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시가스(LNG)가 공급 될 경우 현재보다 약40%의 연료비가 절감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가계비 부담을 해소하는데 상당부문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