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과 영양부족으로 입원해 새해를 병원에서 맞은 이효리(30)가 12일부터 활동을 재개한다.
지난달 19~20일 데뷔 후 첫 단독 공연을 마친 이효리는 26일 밤 자택에서 쓰러져 병원에 입원했으며, 29~31일 열린 방송 3사의 연말 시상식과 가요축제 스케줄을 모두 취소했다.
소속사 엠넷미디어 관계자는 1일 "이효리의 건강이 많이 좋아졌으며 모레께 퇴원할 예정"이라며 "12일 SBS '패밀리가 떴다' 촬영으로 활동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패밀리가 떴다'는 미리 촬영해 둔 분량이 있어 프로그램 일정에는 전혀 차질이 없다"면서 "당초 1월 초로 잡혀있던 다른 스케줄은 13일 이후로 미뤄놓은 상태"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