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은 공연장 앞에서 영민과 미수를 마주친다. 영민과 함께 온 미수에게 한 마디 하는 서영, 영민은 서영에게 무례하다고 지적하며 미수와 함께 자리를 뜬다.
한편 대문 앞에서 미수와 영민이 함께 택시에서 내리는 것을 보게 된 신자. 신자는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미수에게 영민과 만남은 절대로 안 된다며 신신당부한다. 서영은 다시 한 번 미수모에게 미수와 영민의 사이가 심상치 않다며 미수를 단속하라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