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의 유망주 양수진(18. 보영여고)이 주방가구 전문업체 ㈜넵스의 후원을 받는다.
넵스는 5일 중구 태평로 프라자호텔에서 후원 조인식을 갖고 양수진을 2년간 지원하기로 했다.
2007년부터 2008년까지 국가대표를 지냈던 양수진은 270야드에 이르는 드라이버샷을 날리는 장타자로 2008년 퀸시리키트컵 단체전 우승 등 국제대회는 물론 작년 국내 아마추어 대회에서 2승을 올리는 등 좋은 성적을 냈다.
양수진은 작년 11월 KLPGA 시드전에서 1위에 올라 정규 투어 출전 자격을 얻었다.
한편 ㈜넵스는 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2천500만원을 걸고 올해 하반기 첫 대회인 '넵스 마스터피스'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