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군산공장 6일부터 조업재개

하루 2교대 정상근무 돌입

GM대우 군산공장이 6일 2주가량 멈춘 생산라인을 가동하며 조업을 재개했다.

 

GM대우 군산공장은 지난 5일 생산라인을 점검한 뒤 이날 오전 8시부터 라세티 프리미어의 생산라인을 재가동했다.

 

군산공장 관계자는 "세계 경기침체에 따른 수출 및 내수 판매부진으로 지난달 22일부터 2주간 한시적 휴업이 실시됐고, 6일부터 공장이 재가동되기 시작했다"면서 "관리직과 생산직 4000여명이 이날 정상적으로 출근해 각 업무에 투입됐으며, 당분간 잔업 및 특근은 없고 하루 2교대의 정상근무가 실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현재 경기가 회복 기미를 보이지않아 생산라인이 활발하게 돌아가지 못할 형편"이라며 "직원들은 수출 및 내수판매 확대로 예전처럼 조업이 지속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