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공개된 종합전문요양기관의 2003~2007년까지의 5대 암 수술 실적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 기간 도내 전북대병원과 원광대병원 등 두 곳의 종합전문요양기관에서 모두 4447명이 5대 암 관련 수술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암별로는 위암이 전체의 32.1%인 142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갑상선암이 25.9%(1156건), 대장암 24.5%(1090건), 폐암 7.0%(315건), 간암 2.6%(120)의 순이었다.
특히 위암의 경우 지난 2003년 254건에서 2007년 320건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갑상선 암의 경우는 지난 2003년 110명에서 2007년 429명으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아울러 대장암은 243건에서 315건, 간암은 29건에서 44건, 폐암은 57건에서 75건으로 소폭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