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습 프로그램은 로스쿨 신입생에게 다양한 전공영역, 기본적인 법적 지식과 소양을 가르치기 위해 지난 5일부터 시작했으며 다음달 20일까지 매일 5시간씩 진행될 예정이다. 개설과목은 현 사법시험 과목을 중심으로 민법, 형법, 헌법 등 7개 과목이며 비법학사와 법학사 등 수강생들의 상황에 맞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강의는 김민중·김태명·김승환·조성규·김원기·송양호·남준희·김희수 교수가 담당하며 현재 전체 합격자 80명중 40여명이 학습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대 로스쿨 관계자는 "로스쿨 합격은 법조인이 되기 위한 새 출발선인 만큼 학습프로그램 외에도 법조인으로써 소양을 높이기 위해 법원장, 검사장 등 법조인과 도지사, 시장 등과의 대화프로그램과 새만금 현장방문 등의 견학 프로그램도 실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