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경찰서는 7일 빈집을 골라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최모씨 등 3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 등은 지난해 10월8일 오후 11시께 전주시 중노송동 박모씨(44)의 집에 침입해 현금 50만원과 귀금속 등 4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지난 2일까지 40여 차례에 걸쳐 약 3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망 보기·현관문 뜯기 등 각자 역할을 나눴으며, 초인종을 눌러 인기척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범행을 저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