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마을주민들이 주관해 열린 이날 입주식에는 적상면사무소와 무주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와 후원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테잎 커팅과 후원물품 전달, 문패달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입주한 유명수씨(41)가정으로, 해피 홈에는 유씨와 그의 아내(정신지체장애) 등 5명의 가족이 함께 생활을 하게 된다.
49.587㎡ 규모로 지어진 유명수 씨의 해피 홈은 방 3개와 주방, 화장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지역의 기관사회단체에서 후원한 냉장고와 세탁기, 텔레비전, 전기밥솥, 전자렌지, 벽시계 등이 구비돼 있다.
유명수씨는"온 가족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는 내 집이 생겼다는 게 꿈만 같다"며"해피 홈에서는 가족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사)전라북도종합센터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추진하고 있는'손에 손잡고 해피 홈'사업은 전라북도가 자재를 지원하고 지역의 자원봉사자들이 인력을 지원한다.